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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빈 차우, 불법 도박과 돈세탁 혐의로 기소

마카오 최대 정킷(Junket) 사업자인 선시티그룹의 전 대표 앨빈 차우가 돈세탁과 비밀협회 설립 및 대표, 불법 도박 조직 등의 혐의로 정식 기소되었다. 차우는 비슷한 범죄로 기소된 21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11월 말에 중국에서 체포되었다. 그는 그 이후로 콜로안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정식 기소 소식은 TDM 라디오에 의해 처음 보도되었다.

비밀 결사, 즉 범죄 단체를 이끄는 범죄는 8년에서 15년 사이의 징역형을 선고 받는다. 정킷(Junket)왕으로 알려진 이 중국 억만장자는 마카오의 썬시티의 CEO였다. 그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별도의 회사인 선시티 그룹 홀딩스의 CEO이기도 했다. 그는 중국의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 도피에 대한 단속과 중국 국민을 도박으로 노린 사람들에 대한 단속으로 현재까지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다.

차우에 대한 수사는 본토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해외 온라인 도박 플랫폼의 설립에 집중되었다. 마카오 정부에 따르면 사법경찰은 2019년부터 마카오를 거점으로 한 범죄단체가 필리핀에 해외 도박판을 설치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의 체포는 마카오에서 그의 정킷 그룹의 붕괴와 대부분의 VIP 운영의 중단을 촉발시켰다.

차우는 구금된 후 상장된 썬시티 그룹 홀딩스와 서밋 어센트의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달 초 그는 썬시티그룹홀딩스 지분 전량을, 그리고 디폴트로 서밋 어센트는 현재 대주주인 앤드루 로 전무에게 넘겼다.

지난 1월 탁춘그룹 대표인 레보 찬이 체포된 데 이어 차우가 체포됐다. 그는 또한 삼합회를 이끌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두 사건이 별도의 범죄조직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왔지만 이들이 함께 일해왔다는 증거가 있다. 레보 찬 또한 재판 전에 구금되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