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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코로나 리조트 앤 카지노의 내국인 입장 3년 연장 요청

베트남 끼엔장성((Kien Gang) 정부는 푸꾸옥(Phu Quoc)섬에서 코로나 리조트 앤드 카지노(Corona Resort and Casino)가 활용하는 시범 계획을 3년 연장해 2025년까지 경제적으로 자격이 있는 현지인들이 도박을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베트남 재무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관영 베트남통신이 보도했다. 

베트남 언론에 보도된 정보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2025년 1월 7일까지 이 같은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외교부는 국내 및 국제 관광에 대한 전염병 관련 혼란으로 시범 프로그램의 타당성을 판단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전국의 여러 카지노 리조트에 적용할 수 있는 제도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은 2017년에 시행되었으나 2019년에야 활성화되었다.

코로나 리조트 앤 카지노는 푸꾸옥의 남쪽 리조트 섬에 있으며 2019년 1월에 문을 열었고, 시범 계획의 시작을 알렸다. 베트남 통신에 따르면 코로나 리조트 앤 카지노가 출범한 이후 1,122명의 베트남인과 32명의 외국인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156,533명의 베트남인을 포함한 24,56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현지 예산으로 1조7,000억 VND(약 1,012억원)을 지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스 매체인 VnE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중앙 정부에 제출한 끼엔장 보고서를 인용하여 현지인들이 코로나 리조트 앤 카지노에 기여한 금액은 총 매출 2조 7천억 VND(약 1,583억원) 의 약 5%인 1,410억 VND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9월 초, 비엣젯 항공은 인바운드 관광 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베트남의 노력의 일환으로 인도 뭄바이에서 푸꾸옥까지 논스톱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