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 IR 입찰 취소한 겐팅 싱가포르, 일본 엔화 채권 전액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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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 IR 입찰 취소한 겐팅 싱가포르, 일본 엔화 채권 전액 상환
겐팅 싱가포르는 일본 엔화 표시 채권을 원금 200억엔(한화 약1,927억원)으로 취소하고 전액 상환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겐팅 싱가포르 주식회사는 2017년에 발행된 미상환 일본 엔화표시 채권 200억엔을 무담보 및 무배당 기준으로 상환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상환 이후 채권은 전액 취소됐고 미상환 채권은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2017년 채권이 발행됐을 때 일본 기업이 국내에서 운용자본과 일반 기업 용도로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년 후, 겐팅 싱가포르는 일본 요코하마의 카지노 라이선스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그러나 야마나카 다케하루가 시의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자 요코하마는 통합 리조트 계획을 철회했다.
2021년 12월, 그룹은 일본에 등록된 8개 자회사를 폐쇄하고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영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 겐팅 싱가포르는 카지노 라이선스를 2030년까지 연장하는 일환으로 싱가포르의 리조트 월드 센토사 확장에 45억 SGD(약 4조 5,417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확장 계획은 싱가포르 하드락 호텔, 마이클 호텔, 페스티발 호텔 등 3곳이다.
겐팅 싱가포르는 상반기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4억 7,520만 SGD(약 4,796억원)에 육박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8,440만 SGD(약 876억원)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19.5% 증가한 6억 6,310만 SGD(약 6,692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조정 수익(EBITDA)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2억6870만 SGD(약 2,712억원)로 나타났다. 비게임 수익은 64.9% 증가하여 SGD 1억 83.0만 SGD(약 1,847억원)에 블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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