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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썬시티(SUNCITY) 정킷 보스 앨빈 차우, 재판 도중 변호사 변경

지금 없어진 마카오 썬시티 그룹의 전 정킷 보스 앨빈 차우 척 와(Alvin Chau Cheok Wa)가 재판 도중 변호사를 일부 바꿨다. 차우는 범죄 조직을 창설하고 이끄는 등의 혐으를 받고 있다. 새로 선임된 렁훙만 변호사는 이전 렁벵펀 변호사와는 다른 법조계 출신이다. 재판은 2주 휴식 후 소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차우는 마카오 원송법원에서 같은 절차로 재판을 받고 있는 21명의 피고인 중 한 명이다. 개인 소유의 썬시티 그룹 정킷 브랜드의 전 회장인 차우는 범죄 그룹을 설립하고 이끈 혐의로 기소되었다. 후자는 최소 8년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다. 공소장에 언급된 다른 사람들은 더 가벼운 형량을 지닌 범죄 집단을 이끌거나 소속되어 있는 혐의로 기소되었다.

차우와 다른 피고들도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되었다. 고발에는 불법 온라인 및 대리 베팅뿐만 아니라 승인된 게임 장소에서의 불법 게임 활동 제공이 포함된다. 공소장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마카오 정부에 약 82억6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조5천억원)의 세수를 사취한 범죄 신디케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우는 이른바 승수 베팅에 관여하고 온라인 도박을 촉진하는 데 관여했다는 모든 혐의와 법정에서 제기된 구체적인 혐의도 부인했다. 차우의 새로운 대리인은 이 사건의 또 다른 피고인 필립 웡 박 링 전 선시티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리하는 마리아 이네스 고메스 변호사의 실무 동료다. 사건은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