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객 전용 카지노 계획 백지화...비대면 카지노는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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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객 전용 카지노 계획 백지화...비대면 카지노는 반영
제주에서 관광객(내국인 포함) 전용 카지노 도입 추진 계획을 백지화했다.
제주도는 5일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 방안을 제외한 제2차 제주 카지노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제주도는 사행성을 부추기고 코로나19 상황을 내세워 카지노 업계만 배를 불릴 수 있다는 도의회 등의 반대 의견을 반영해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을 종합계획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주도가 관광객 전용 카지노 계획을 추진되자 내국인 출입 카지노가 있는 강원도의회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며 여론이 악화되기도 하였다.
한편 종합계획에서 제시된 사업 다각화를 위한 온라인(비대면) 카지노 도입 방안 검토를 최종 반영했다.
제주 카지노업 종합계획은 제주도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데 1차 계획이 지난해로 끝나 2차 계획을 수립하여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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