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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럭 카지노, 제주 칼호텔 매각 예정

제주 칼호텔이 부동산을 처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칼호텔내 외국인 전용 게임장인 메가럭 카지노의 향후 입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메가럭 카지노는 홍콩 상장사 누실크로드 컬처테인머트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제출한 운영사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30일까지 6개월동안 

이 부문은 매출이 없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다수 있는 제주는 다른 아시아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으로 인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사업에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2020년 한 해 동안 뉴실크로드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외부 고객으로부터 단 6,000만원의 수익이 있었고 약 9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호텔 운영사인 

KHN(Kal Hotel Network)는 지난 1월4일 제주관광공사 노조 Kal호텔지부에 보낸 서한에서 지난 23일 KHN 이사회가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호텔 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서한에는 처분 시기, 취득 기업의 명칭 또는 관련될 수 있는 대가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지 않았다. 호텔 예약 사이트는 3월31일까지 

예약을 받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메가럭과 제주칼호텔의 임데차 계약은 연간 갱신 가능하며 해지시 6개월전 사전통지가 필요하다. 조합에 따르면 호텔 

사업자는 지난해9월 카지노 경영진에 재산 처분 가능 여부를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