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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세븐럭 카지노, 서울 이전 계약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에 있는 카지노사업장을 용산 서울드래곤시티호텔로 이전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2022년 내년 12월 31일 현 임차건물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데 따른 것으로, 새 사업장의 임대차 기간은 내년 8월 16일부터 

오는 2032년 8월 15일까지 10년간이다.밀레니엄 힐튼 서울 단지에서 남쪽으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플렉스 시설은 지역 호텔, 

소매, 물류 거점으로 서부티앤디컴퍼니 유한회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2017년 10월 4개의 호텔을 함께 개장해 1,700개가 넘는 객실을 자랑하고 있다.

그랜드 코리아 레저 컴퍼니 리미티드(Grand Korea Leser Company Limited)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 22층 내에서 15년 이상 세븐럭 브랜드 카지노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 70여개의 슬롯과 50여 개의 게이밍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지난 5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시티 디벨로프먼트 리미티드(City Developments Limited)의 한 지점이 소유했던 5성급 부동산이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인 이기스 자산운용에 약 9억2650만 달러에 매각되면서 회사는 악재를 맞았다.

2004년 설립된 그랜드코리아레저컴퍼니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와 롯데호텔 부산 부동산 내 세븐럭 브랜드 기업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사는 

아시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 산하기관으로 서울드래곤시티호텔로 이전하기 앞서 2022년 말 이전에 밀레니엄힐튼서울 내 도박 영업을 마무리하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식은 최근 운영사가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일시적인 재산 폐쇄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랜드코리아레저컴퍼니로서는 반가운 

안도감이 될 것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첫 3개월간의 적자가 약 390억에 달했으며 2020년에는 약 686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