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카지노 운영업체 샌즈차이나와 마카오 패스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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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카지노 운영업체 샌즈차이나와 마카오 패스와 협력
카카오페이가 마카오 카지노 운영업체인 샌즈차이나(Sands China)와 한국 여행객들을 위한 국경 간 모바일 결제의 용이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카오 최대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마카오 패스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페이, 샌즈차이나, 마카오 패스 3사는 9월 30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후 그 이후에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마카오를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샌즈 차이나가 운영하는 복합 리조트의 다양한 매장에서 결제하고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마카오 가맹점에서 최초로 300MOP(약 49,000원) 이상 결제하면 바로 30MOP(4,9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의 QR코드,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카카오페이머니’를 비롯해 리워드로 받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2014년 처음 출시된 카카오페이는 국내외 전세계 약 50개국에서 사용하며 마카오에는 2019년 10월부터 마카오 지역 전역에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해 왔으며 사용자는 해외에서의 환전의 번거로움, 현금 관리의 불편함 없이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마카오에 방문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외 결제‘로 전환되며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페이와 협력하는 샌즈 차이나는 마카오 정부의 카지노 영업권자가 중국 이외의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도록 장려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샌즈 차이나는 마카오 1위 복합 카지노 리조트 운영사로서 코타이 스트립 지역의 베네시안 마카오(The Venetian Macao), 파리지앵 마카오(The Parisian Macao), 런더너 마카오(The Londoner Macao), 플라자 마카오(The Plaza Macao)와 마카오 반도의 샌즈 마카오(Sands Macao)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파트너인 마카오 패스는 비은행 금융 기관이자 마카오에서 널리 쓰이는 ‘마카오 패스 카드’를 발행하는 신용기관이다. 마카오 패스는 2018년 엠페이 전자지갑 앱을 만들어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들에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7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보스이조(Boss E Zo)에서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인당 2회까지 결제 금액의 50%가 즉시 할인(건당 최대 할인 금액 1만5000엔)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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